대만 차이나스틸(CSC)이 가오슝(高雄) 1고로의 개수공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CSC는 오는 11월 예정돼 있던 가오슝 1고로(로용적 2,400㎥)의 개수공사를 약 2개월 연기해 내년 1월까지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보수공사에 들어갔던 3고로도 지난 8월 보수가 완료돼 CSC는 내년까지 당분간 4고로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CSC 측은 "이번 개수공사 연기에 대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