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의 FTA 활용 극대화로 해외시장 개척·수출증대 추진

  한국무역협회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FTA 원산지증명 실무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9월 23일부터 10월16일까지 인천, 청주, 수원,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원주, 부산, 창원, 울산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1) FTA 원산지증명을 위한 절차 (2) 원산지 결정기준 확인 및 판정방법 (3) 회계장부 및 회계 시스템을 활용한 재료비 산출방법 (4) FTA별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수출용원재료 원산지확인서 작성방법 (5) FTA 비즈니스 모델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각 FTA별 원산지판정 및 증명 절차를 무역업계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원산지증명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FTA로 인해 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의 분석, 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FTA 활용방안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한-칠레,  한-EFTA, 한-아세안 FTA, 한-인도 CEPA, 한-미 FTA, 한-유럽연합(EU) FTA 등 본격적인 FTA 교역시대를 맞이하여, 금번 FTA 실무설명회는 많은 나라와 동시다발적으로 FTA를 체결함에 따라 상대국과의 원산지규정, 통관절차, 표준확인 작업 등 수반될 수 있는 협정체결 반감효과인 이른바 ‘스파게티 볼 효과'를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FTA를 수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