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가공업계, 4분기 '최대 승부처' 각오

Al가공업계, 4분기 '최대 승부처' 각오

  • 비철금속
  • 승인 2009.09.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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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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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가공업계는 치열한 경쟁분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알루미늄 가공재 업계는 품목 구분 없이 올 4분기를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마지막 기회라는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알루미늄 가공업계는 4분기 해당 품목 시장의 수요흐름을 살피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원자재 확보에 대한 부담이 최우선의 관심사로 인식되면서 가공재 판매의 경쟁력을 효과적인 원자재 구매에서 찾으려는 분위기다.

알루미늄 판 업계는 최대 성수기 4분기가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수요에 비해 여의치 않은 공급상황으로 알루미늄 판 시장은 일부 공급부족 현상을 연출하면서 일부 수입산 공급재개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판 업계는 올 4분기에 설비능력을 점검하고 최대 생산능력을 끌어올려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알루미늄 박 업계 역시 대응가능한 국내외 수요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 업계 역시 원자재 확보를 관건으로 여기고 국내 공급처는 물론 해외 공급처들을 아우르는 구매 경쟁력 제고를 큰 승부처로 삼고 있다.

4분기는 알루미늄 압출 업계에도 중요한 의미로 평가된다. 특히, 부진했던 창호부문 수요가 4분기 동안 계절적 성수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창호시장 대응에 각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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