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이 달의 노사한누리상' 수상

동국제강, '이 달의 노사한누리상' 수상

  • 철강
  • 승인 2009.09.24 17:05
  • 댓글 0
기자명 박형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년 연속 안정 노사관계 높이 평가


동국제강이 노동부로부터 '이 달의 노사 한누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사 한누리상은 노사협력과 양보교섭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 선 인물과 단체 등을 매월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김영철 사장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이 24일 시상식에 참석해 정종수 차관으로 부터 상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15년 연속 안정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올해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조가 먼저 나서서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이에 회사는 고용보장을 결의하고 임원과 관리직은 연봉 10%를 반납하는 등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했다.

이로 인해 동국제강은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3,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나 올 3월 경영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해 지난 8월 275원의 흑자를 실현했다. 또 근무체제를 3조3교대에서 4조3교대로 개편해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3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내년의 경우 지난 해 2배에 달하는 15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