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IT세미나④>편리한 中企 정책자금 조달방법

<철강-IT세미나④>편리한 中企 정책자금 조달방법

  • 철강
  • 승인 2009.09.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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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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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방식 눈길…정부기관 75%+신청회사 25%부담


  (주)제타플랜인베스트(Zeta Plan Investment) 홍현권 대표는 △철강기업의 효과적인 정책자금 활용에 대해 발표하며 “일반적으로 자금조달 방법하면 보증과 대출에만 한정하여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벤처, 이노비즈기업 등을 대상으로 출연방식을 비롯해 새로운 대출 방식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신기술’ ‘신성장 동력’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연방식은 제조업 및 기술개발기업, 지식기반서비스 기업 등이 정부기관의 개발자금을 지원 받는 형식으로 정부기관 지원 75%, 신청회사 부담 25%(현금 10%+현물 15%)이다.

  올해 정부는 정책자금을 100조원 이상 풀었고, R&D에 50조원을 내놓았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만큼은 자금을 방출하지 않을 예정이기에 각 기업들은 빠른 시일 내에 정책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홍 대표는 강조했다. 결국 관건은 시기와 대출 받을 곳의 선택이다.

  홍 대표는 “정부정책 자금은 한 번에 받는 것이 좋은데, 중요한 점은 연초에 빨리 자금을 배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을 모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한 군데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럴 때 B2B 구매자금이 도소매 업체들에게 좋은 역할을 한다. 홍 대표는 “철강산업의 경우 당기순이익이 낮게 측정되는 특징을 보인다”며 “철강업계는 제조업이냐 유통업이냐에 따라 정책자금 액수도 달라지기 때문에 협업화, 사업전환을 시도하는 기업도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경제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사업전환을 촉진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업종이나 일부 품목으로의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융자, 컨설팅, R&D, 정보제공, 유휴설비 거래알선 등을 돕는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철강 유통업체가 제조업체로 사업을 전환할 때 ‘중소기업사업전환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30억까지 시설자금을 지원해준다. 업종의 전환으로 협업을 할 수도 있고 상당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철강업체는 사업전환을 통한 협업에 좀 더 유리하고 적합하다는 것이 홍 대표의 의견이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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