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300계 15만원 인하

포스코, STS 300계 15만원 인하

  • 철강
  • 승인 2009.09.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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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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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국제 스테인리스 가격 및 원료가격 하락으로 10월 출하분에 대해 300계 제품을 15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제품은 톤당 340만원에서 325만원으로, 냉연제품은 367만원에서 352만원으로 인하된다.

  9월들어 니켈가격 및 중국 유통가격 하락으로 글로벌 스테인리스 시장의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국내시장도 실수요가들이 필수자재를 제외하고는 신규구매를 보류하는 등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유럽, 일본, 한국의 유통재고는 정상대비 저수준이고 10월 및 11월이 전통적으로 스테인리스 시장의 성수기임을 고려시 4분기에는 스테인리스 시장의 수요회복이 기대된다고 포스코측은 밝혔다.

  포스코는 다소 위축된 국내시장의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국내 저가 수입재를 차단하기 위해 니켈 등 원료가격과 원화환율 변동분을 반영하고 수입가격과 국제가격을 고려하여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가격인하로 시장가격 하락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해소되어 국내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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