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중공업, 울산 풍력발전 제조공장 신설

아이리중공업, 울산 풍력발전 제조공장 신설

  • 수요산업
  • 승인 2009.09.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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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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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중공업(주)(사장 이영호)이 풍력 발전기 제조공장을 울산에 건설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주)하이드로젠 파워가 출자 설립한 아이리중공업이 29일 신일반산업단지 공장 부지에서 ‘풍력발전기(WTG·Wind Turbine Generator) 제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앞서 울산시와 하이드로젠 파워는 지난 5월11일 ‘풍력 발전기 제조공장 건립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아이리중공업은 이에 따라 총 639억원(토지 매입, 공장 건립)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일원 신일반산업단지 부지 4만9,578㎡에 ‘풍력 발전기 제조공장’을 오는 2010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생산품목은 풍력발전기와 부품제조업 등이며 고용창출은 324명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울산에서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의 출발점으로 인식, 공장 건립 관련 행정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드로젠 파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반월공단 내 사업장을 두고 자동차 부품,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신재생 분야 진출 등 업종 다양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울산시는 울주군 처용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신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이번 아이리중공업의 기공식을 계기로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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