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70원대로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에 대한 원환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8원 하락한 1,178.1원에 거래를 마감해 올해 종가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4.1월 상승한 1,190원에 개장한 환율은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해 한때 1,177.5원까지 낮아졌다.
이날 환율은 뉴욕증시 약세와 역외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석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환전을 위해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막판 세계3위 컨테이너선사인 프랑스 CMA CGM사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고 한국조선업체들에 대한 신규 발주 취소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환율 하락폭이 다소 낮아졌다가 다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연휴 이후 하락추세는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날 원/엔 환율은 오후 3시 13분 현재 100엔당 1,312.12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고 유로화 역시 1,723.27원, 위안화는 172.45원을 기록해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편 29일 두바이유 현물 유가는 배럴당 64.98달러로 전일 대비 0.96달러가 상승했다.
9월 30일 오후 15시 13분 현재 | ||||||
전일대비 |
매매기준율 |
현찰살때 |
현찰팔때 |
송금보낼때 |
송금받을때 | |
USD |
-8.40 |
1,177.50 |
1,198.10 |
1,156.90 |
1,189.00 |
1,166.00 |
JPY |
-5.84 |
1,312.12 |
1,335.08 |
1,289.16 |
1,324.97 |
1,299.27 |
EUR |
-12.29 |
1,723.27 |
1,757.56 |
1,688.98 |
1,740.50 |
1,706.04 |
CNY |
-1.26 |
172.45 |
184.52 |
163.83 |
0 |
0 |
* 국제유가(두바이유) : 배럴당 64.98달러(전일대비 0.96달러 ↑) |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