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세계 3대 실용화 연구기관 도약" 선언

생기원, "세계 3대 실용화 연구기관 도약" 선언

  • 연관산업
  • 승인 2009.09.30 18:05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이 30일 천안본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 3대 실용화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산업기술연구회 한욱 이사장 등 내외빈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나경환 생기원 원장은 “국내 최고 실용화 연구기관에 안주하지 않고, 20주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협회, 일본의 산업기술총합연구소 소속 연구기관과 견줄만한 세계 3대 실용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생기원은 그간 생산현장이 요구하는 실용화기술 개발과 지원에 주력해 온 결과, 지난 1989년 25개로 시작했던 연구개발 과제가 지난해 958건으로 40배 가량 늘었으며, 20년 간 총 7,910건의 과제를 수행해 이 중 70%를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술 상담에서부터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 창업 등 생기원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받은 기업은 7만여개에 이른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생기원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을 실용화해 탁월한 매출 실적을 올린 ㈜하렉스와 ㈜범우에 지경부장관 표창이, 유신정밀공업㈜, ㈜신영에는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공계 대학생 6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이 전달됐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