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소기업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 예산이 정책자금 대폭 감소 등에 따라 올해 7조8,309억 원보다 1조8,557억 원(23.7%) 감소한 5조 9,752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대폭 늘었던 신용보증과 정책자금 등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서 예산이 준 것으로, 이를 제외한 내년도 예산은 2조 4,906억 원으로 올해보다 18.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은 정책자금 지원액이 올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고, 신용보증 지원액도 소폭 감소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