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73.7원 마감…4.6원↓

원-달러 환율 1173.7원 마감…4.6원↓

  • 일반경제
  • 승인 2009.10.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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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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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개장과 더불어 하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 초반으로 떨어진 채 마감됐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목요일 종가보다 4.6원 내린 117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목요일 종가보다 1.3원 하락한 1177.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늘리며 오전 한 때 1169.1원을 기록했으나 한국은행이 이날 오전 환율이 1160원대로 급락세를 보이자 시장의 쏠림현상이 과도하다며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1170원대를 회복한 뒤 장이 마감됐다. 

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무역수지 흑자폭 감소가 예상되고 외국인들도 증시에서 매도세로 돌아섰으며 주가도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쏠림현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정부와 함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국장의 발언이 시장에 전해진 이후 환율은 곧바로 1170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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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 ▼ 6.20 1175.2 1195.76 1154.64 1186.7 1163.7
JPY(100) ▼ 1.86   1312.12 1335.08 1289.16 1324.97 1299.27
EUR ▼ 13.55 1716.73 1750.89 1682.57 1733.89 1699.57
CNY ▼ 0.91 172.15 184.2 163.55 178.8 168.5
  * 국제유가(두바이유) : 배럴당 68.08달러(2일 기준)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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