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루살, '홍콩 IPO 추진' 자금난 줄인다

UC 루살, '홍콩 IPO 추진' 자금난 줄인다

  • 비철금속
  • 승인 2009.10.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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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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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난에 시달리던 UC Rusal이 홍콩에 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자 외신에 따르면, 올레그 데리파스카 루살 CEO와 대주주들이 내달 경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세부 사항에 대한 언급을 피했으나, IPO 규모는 3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럴 경우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침체됐던 IPO 시장에서 해외기업 상장 기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외신은 루살은 지난 여름 이후 상장을 위해 홍콩증권거래소와 긴밀히 접촉중이며, 최근 로렌스 포크 홍콩 증권거래소 부이사장이 직접 모스크바를 방문키도 했다고 전했다.

이번 루살의 홍콩 증시 상장은 누적된 채무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루살은 70개 이상의 국영은행에 74억달러의 부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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