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부품소재 협력으로 대일 수출이 10억달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월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부품소재분야 교류 활성화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부품소재 협력이 활성화되어 총10억달러의 수출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다.
지식경제부는 7일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 이후 부품소재 분야의 양국협력이 새로운 패러다임하에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양국기업간 협력증진을 위해 ▲ 일본수요기업과 공동R&D ▲ 신뢰성 상생협력 ▲ 일본의 글로벌기업을 향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 ▲M&A 및 전략적 제휴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협력형태가 기존의 일방형 투자유치 등에서 탈피, R&D에서 마케팅, M&A 및 전략적 제휴까지 가치사슬 全단계에서 상호협력하는 win-win 방식으로 변했다. 더불어 엔고영향으로 일본 제조업체들이 해외 아웃소싱을 확대하면서 부품소재 분야의 협력확대 필요성도 커졌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