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최근 포항 인재개발원에서 첫 번째 해외법인 개선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소가 지분인수해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된 포엠아이컨설팅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참가한 개선리더들은 각 해외법인에서 선발된 우수직원으로 통역과 함께 일본 6명, 태국 5명, 중국 19명 등 총 30명이다.
이들은 포스코 혁신활동, 5대 핵심 가치 등 경영혁신 전반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 방법론 교육을 받은데 이어 포항제철소를 견학했으며, 교육을 마치고 각 해외법인으로 복귀한 뒤 컨설턴트 지도 아래 4개월간 과제를 수행하면 인증서를 받게 된다.
포스코는 향후 주기적인 국내 교육을 통해 해외법인 개선리더들이 핵심 가치와 개선방법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직원 스스로 개선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혁신인재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국내외를 가르지 않는 포스코의 교육 프로그램은 정준양 회장이 "글로벌 포스코는 글로벌 인재에서 나온다"며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데서 알 수 있듯이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사고와 시각을 보유한 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