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광산업체들과 노조들간의 임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요 광산 노조는 올해 들어 전기동 가격이 90% 상승하는 등을 이유로 임금 등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의 협상안이 노조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설 경우 파업으로 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는 전기동 가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매년 연례적으로 파업이 진행됐고 그 시기 전기동 가격은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는 점에서 올해 광산들과 노조들간의 임금 협상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