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형강유통, 공단 개발에 수요 기대

김포 형강유통, 공단 개발에 수요 기대

  • 철강
  • 승인 2009.10.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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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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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지역 형강 유통업체들이 지역 내 공단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상마공단과 갈산공단이 대표적인 예.

  특히 말단 수요가들의 구매력 하락으로 실수요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강 유통업체들로서는 이들 산업단지 신규 입주업체들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포시 월곶면 고양리에 위치한 상마공단의 경우 약 10만㎡의 부지 가운데 2만6,400㎡가 신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규 형강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지역의 한 형강 유통업자는 “공장 건설 등으로 형강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수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갈산리에 위치한 갈산공단의 경우도 잠재적인 형강 수요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에 입주해 있던 축사 등을 개발해 영일스틸, 신영선재 등 마봉강 및 선재업체를 중심으로 철강업체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어 공장 건축과 생산 설비 도입 등으로 인한 신규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다.

  갈산공단에 입주한 한 철강업체 관계자는 “갈산공단의 경우 인근에 주택지가 없어 소음 발생 등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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