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Alcoa)가 3분기 뜻밖의 실적호조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알코아는 지난 3분기 주당 8센트의 흑자, 7,7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애초 시장은 3분기 알코아가 9~11센트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알코아 측은 "상반기 부진극복을 위한 재무 및 경영 노력이 현금흐름과 이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불리한 환율 및 에너지 가격 동향에도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알루미늄 시장이 회복될 때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