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저소득층 아동 지원 '함께 그리는 행사' 개최

포스코, 저소득층 아동 지원 '함께 그리는 행사' 개최

  • 철강
  • 승인 2009.10.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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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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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저소득층 아동의 예술지원 프로젝트인 ‘예술마루’ 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일 전남 광양시 마동 근린공원 내 경기장에서 ‘함께 그리는 세상’ 행사를 열었다.
 
경기장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인 예술마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200여 명과 담당교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이날 경기장 외벽의 배정받은 공간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주제를 스케치, 채색했으며 그동안 회색으로 칙칙했던 건물외벽은 다채로운 색이 입혀지면서 새로운 미관장소로 재탄생해 시민들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 진군(11)은 “내 그림이 건물에 그려져서 사람들이 구경하는 것도 뿌듯하고, 여러 친구들이 함께 해 건물을 예쁘게 꾸민 것이 너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함께 그리는 세상’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경북 포항에서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예술마루’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진행하는 예술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포항지역 6개와 광양지역 4개 공부방 등 총 10개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전문 미술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소외아동의 문화 격차 해소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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