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 지역 철스크랩 시황이 하락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봉형강 제품 수요 침체에 따른 감산으로 철스크랩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폭은 톤당 6,500~7,500엔으로 확대돼 철스크랩 시중 가격은 올해 2분기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간토 지역 철스크랩 시중 가격은 톤당 2만2,500~2만4,500엔대를 보이고 있다.
수출 가격 역시 현대제철의 톤당 2만4,800엔(FOB) 구매 이후 성약 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이미 톤당 2만4,300엔 수준까지 하락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제강사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14일 열린 간토철원회의 11월 인도분 수출입찰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