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GM대우 자금줄 압박

産銀, GM대우 자금줄 압박

  • 수요산업
  • 승인 2009.10.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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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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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오는 21일로 예정된 GM대우 증자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 16일 GM대우에 대출해 준 1,258억원의 대출금 회수를 결정하면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산은 측은 GM의 만기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대출금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GM 측은 GM대우 자금지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출금 상환을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산은은 추가대출금지 카드도 이미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GM대우의 유상증자 규모를 확대하고 5년간 생산물량을 보장하며 채권단의 경영참여 등을 먼저 수용하라는 입장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GM대우의 부실은 GM본사의 외환거래 손실에서 비롯된 만큼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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