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영업실적 개선과 고로 가동일정 가시화에 힘입어 주가가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애널리스트가 전망했다.
20일 보고서에서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1,551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65% 가량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4.7%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창목 연구원은 "9월부터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당진 일관제철소 고로 1기 공정률이 98%에 달해 고로가치도 주가에 점차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