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금속은 10월 전기동 매매 기준가격을 2만엔(3%) 올린 톤당 62만엔으로 긴급 개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해외 전기동 시세 급반등과 엔화 하락 반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 달 월 평균 전기동 매매 기준가격은 지난 13일 대비 8,500엔 높은 톤당 60만4,200엔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미츠이 금속은 아연 매매 기준 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한 톤당 23만5,000엔으로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아연 역시 시세 반등과 환율적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이달 추정 월평균 가격은 톤당 22만6,400엔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쯔비시 메트리얼은 10월 연(Lead) 가격을 톤당 6,000엔 올린 톤당 25만엔으로 상향조정했다.
세계 연 시세는 이전 매매 기준가격 개정시 부터 줄곧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외환 요소들의 영향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이 달 연 가격의 추정 월평균치는 톤당 24만,7100엔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