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철광석업체인 리오틴토가 올해 2억 1000만~2억 15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최근 올해 생산 수정계획을 밝히며, 기존 계획보다 5~7.5% 증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증산의 배경에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의 회복 등으로 인해 3분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지난 분기 동안 가동률은 100%를 상회하면서 분기당 생산량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오틴토의 CEO는 “주요 시장은 회복 초기상태에 돌입했고, 향후 수요는 낙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0년까지 연산 능력을 2억 2000만톤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