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자공정불량률 권취소재 재처리 '신기록'

광양제철소, 자공정불량률 권취소재 재처리 '신기록'

  • 철강
  • 승인 2009.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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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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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소가 9월 한 달 동안 자공정불량률과 권취소재 재처리율 신기록을 달성했다.

2연주공장은 래들과 턴디시를 이어 주는 노즐의 터짐·막힘 현상과 몰드 내 용강 표면의 출렁임을 개선해 자공정불량률을 대폭 줄였다. 자공정불량률은 연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슬래브 중 조업여재와 스크랩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2연주공장은 연주기술개발팀, 기술연구소, 조선내화, 광양로공업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자공정불량재 발생을 최소화해 왔다. 노즐 조립부터 내화물 제조에 관한 항목을 기록하고 제조 및 조립자를 실명제로 관리해 노즐의 터짐·막힘 현상을 줄였다.

박판검사과는 권취 품질개선과 표면결함 검출기 판정결과를 연계한 재처리 감소활동을 펼쳐 8월 단위소재 재처리율보다 0.55% 줄였다. 박판검사과는 에지(Edge) 포지션 콘트롤 카메라를 교환하고 디플렉터 핀치 롤 압력을 조정하는 등 코일을 처음 감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개선했다.

또한 표면결함 검출기 판정결과와 연계한 예측검사로 재처리율 감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특히 일본향 외판재, 엄격재, 자동차 외판 전문 롤 지정을 통해 공정별 특성에 맞게 운영했으며 에지 포지션 컨트롤을 국산화로 전환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했다.

박판검사과는 향후 표면 불순물탐지 기술 프로세스 맵핑을 통한 재처리 기준을 정립하고, 공정별 특성에 맞는 설비 운영으로 재처리 대상재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출처:포스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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