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로社 수출 여건 악화 '불안'

日, 고로社 수출 여건 악화 '불안'

  • 철강
  • 승인 2009.10.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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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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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로업체 생산 회복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수출시장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중국의 철강 시장은 과잉생산과 재고 과다로 인해 부정적인 시황을 연출하고 있다. 10월 중국의 국경절 이후에도 철강재 수출시장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중국 업체들의 수출공세로 인해 가격 약세가 연출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수출시장에서 거래되는 열연코일은 FOB 기준 500달러선을 밑도는 가격대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현재 일본 내 고로업체들은 아직 남아 있는 4분기 여유 물량을 두고 당분간 시장흐름을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엔고의 환율여건 악화와 철강시장 가격 하락 기조가 지속될 경우,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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