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전기 대비 8.3%, 15.5% 각각 증가
매출액도 8.7%, 22% 각각 늘어
현대제철의 실적이 개선에 형강과 열연이 중점적으로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현대제철의 판매량은 총 259만톤으로 2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형강은 83만3,000톤으로 2분기 대비 8.3%, 열연은 69만2,000톤으로 15.5% 증가했다. 이와 달리 철근은 93만8,000톤으로 2분기 대비 3.9% 감소했고, 스테인리스와 중기계도 12만7,000톤으로 전분기대비 14.8%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철근이 1.3%, 열연이 4.2%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별로 봐도 형강은 6,806억원으로 2분기 대비 8.7%, 열연은 4943억원으로 22%가 각각 증가한 반면 철근과 스테인리스는 각각 5.1%와 2.6% 줄었다. 전체 매출액은 2조 49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