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10원 이상 급락하며 118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마감된 원-달러 환율은 새벽 미국증시가 GDP호조로 급등하고 이에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장 초반부터 하락압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전날보다 13.50원 급락한 118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결제 수요는 1180원대 초반에서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달러가 약세로 재차 돌아서면서 시장 분위기가 매도세로 전환됐고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며 급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6달러 하락한 75.52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통화 |
전일대비 |
매매기준율 |
현찰살때 |
현찰팔때 |
송금보낼때 |
송금받을때 |
USD |
▼ 9.50 |
1183.50 |
1204.21 |
1162.79 |
1195.00 |
1172.00 |
JPY(100) |
▼ 15.79 |
1300.26 |
1323.01 |
1277.51 |
1313 |
1287.52 |
EUR |
▼ 3.83 |
1755.01 |
1789.93 |
1720.09 |
1772.56 |
1737.46 |
CNY |
▼ 1.39 |
173.33 |
185.46 |
164.67 |
180.26 |
169.87 |
* 국제유가(두바이유) : 배럴당 68.08달러(2일 기준) |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