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바레인을 연결하는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송유관(100km) 건설이 2009년 말경 착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레인 석유부의 압둘후세인 미르자(Abdulhussain Mirza) 장관은 양국간 협의가 마무리되면 FEED 업체가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르자 장관은 신규 송유관이 복잡한 지역을 피해 기존 구간과는 다른 곳에 건설될 예정이며, 증가하는 국내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또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송유관은 양국간 원유 송출량을 약 23만 b/d에서 35만 b/d로 대폭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