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들어 중국 알루미늄 수입이 급감세를 연출하고 있다.
올 상반기 폭증세를 이어온 중국 알루미늄 수입은 지난 8월 약 130만톤의 순수입 기록 후, 4분기 들어 추락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중국은 44만톤의 알루미늄 순수출을 기록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LME 알루미늄 가격의 회복세와 수요 증가로 중국 내 알루미늄 생산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4분기 중국의 알루미늄 수입이 올 8월까지의 월평균 17만5,000톤에서 7만5,000톤 이하로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국은 재고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연말 전까지 100만톤의 생산능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