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달 30일 중국산 탄소 및 합금 무계목 라인파이프, 압력용 강관에 대해 산업피해를 인정했다.
ITC는 지난달 30일 중국산 무계목 강관에 대한 산업피해 투표를 한 결과 6:0으로 산업피해를 인정함에 따라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미국 상무부(DOC)는 중국산 무계목 강관의 상계관세(CVD)에 대해 오는 12월 10일, 반덤핑(AD)에 대해서는 내년 2월 23일까지 조사를 걸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미철강연합회 및 미연합철강노동자노조 등 관련 기업과 기관들은 중국산 무계목강관에 대해 98.37%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정부의 보조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달 29일 중미 양국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기로 인식을 같이 하고, 미국측은 무역구제조치를 남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AMM>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