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印尼 주석광산 개발 성공

오스코텍, 印尼 주석광산 개발 성공

  • 비철금속
  • 승인 2009.11.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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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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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닥 기업이 인도네시아 주석광산 개발에 성공했다.

의료용품 전문업체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OGM(PT Osco Global Mandiri)이 방카섬 북부에 위치한 바투루사 주석광산의 생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PT OGM이 금번 생산에 돌입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산의 주석 품위는 0.049%이며, 예상 매장량은 1만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는 주석 제련설비가 완공되기 이전까지는 주석을 원광 형태로 판매하고, 2010년 제련시설이 완공되면 주석괴 형태로 가공해 런던금속거래소(LME)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스코텍측은 “올해 100톤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연간 1,500여톤의 주석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총 450만 달러를 투자해 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오스코텍은 “인도네시아 미트라 폰다시(PT. Mitra Pondasi)사가 보유한 광산 개발권을 인수하는 정식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마련 및 수익원 확보차원에서 뛰어든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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