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로 5사의 2009년도 설비투자계획은 8,600억엔(약 11조원) 정도로 전년 대비 약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동시불황의 영향으로 철강수요가 대폭 줄어 2009년 9월 중기 실적은 5사 모두 경영적자를 기록했다. 수요는 회복을 지속해 최악의 시기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나 향후 전망에 대한 불투명감이 높아지고 있어 2차 저점에 대한 우려도 부상하고 있다.
2009년도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업체에서 고수준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으나 이번에 신닛테츠(NSC)는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고로사 모두 투자를 축소한다는 방침이어서 내년도 설비투자는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