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 제품에 대한 16% 잠정 덤핑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호주 관세당국은 내년 4월 15일까지 최종 덤핑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들어 중국산 알루미늄 가공재는 기존 무역 대상국들과 다양한 무역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지난 3월 캐나다 정부도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유사한 무역규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이번 덤핑관세 부과 결정은 국제무역 규범에 따른 정상적인 국제무역의 일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