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비철금속 업종 등 상승 견인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가동율이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동률은 70.91%로, 전분기에 비해 1.01%포인트,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0.91%포인트 상승했다.
총 매출액은 4조239억원(내수 3조749억원, 수출 7억9,000만달러)으로 전분기에 비해 1,788억원(4.65%)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가동률은 주력업종인 운송장비, 기계, 섬유 등이 소폭 하락했고 음식료, 비철금속, 철강 등의 업종은 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했다.
대구 성서공단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극심한 침체 이후 1분기를 시작으로 경기가 회복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