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철강(대표 조수익)이 광양에 제2공장(후판 가공공장)을 신설한다.
회사측은 9일 공시를 통해 신규시설 투자계획을 밝혔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공장은 전남 광양시 태인동 1687번지에 지어지며, 부지면적은 총 3만5,507㎡이다.
공사는 내년 8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소요되는 투자액은 총 286억5천만원(예정금액)이다.
회사측은 내년에 포스코의 광양 후판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광양지역 후판 가공시설이 부족할 것이란 판단으로 전처리시설 및 절단가공시설 투자로 영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