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철금속 제련 대기업 8社의 2009년 9월 중간결산이 10일 집계됐다.
집계결과 8개 회사 모두 이익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영향으로 금속가격과 제품수요 수준이 전년 동기를 밑돌아 수입이 감소된 것이다. 금속가격은 금융위기 직전의 수준을 회복해 수요도 70~80% 정도까지 돌아오고 있다.
다만, 일부 제품의 수요 침체가 장기화되고 엔고 현상이 여전히 수익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당초 이익예상을 상향수정 한 곳은 4사에 머물러, 비철금속 제련 메이커의 수익 회복은 아직까지는 밝지만은 않다. <일간산업신문>
이주현기자/l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