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자동차 생산과 철강 수출이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 철강생산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경제산업성은 4분기 철강생산량을 전 분기 대비 10.5% 늘어난 2678만톤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9월에 발표한 당초 전망보다 6%가량 상향된 것이다.
건설기계업체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어 다시 생산이 재개되고 자동차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철강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수출용 강재생산을 전 분기 대비 9% 늘어난 690만톤으로 전망한 이유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수출증가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