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5대 노경협의회 출범

포스코, 제5대 노경협의회 출범

  • 철강
  • 승인 2009.1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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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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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노사문화 다짐 … 근로자위원 대표에 이주형씨

  포스코 제5대 노경협의회가 지난 17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과 광양, 서울을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출범식에는 제5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을 비롯해 부·공장협의회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노경협의회 활동을 다짐했다.

 


▶ 제5대 노경협의회 출범식이 17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광양과 서울을 연결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주형 근로자위원 대표(오른쪽)가 이날 백인규 전 근로자위원 대표로부터 노경협의회를 상징하는 기(旗)를 전달받고 있다.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직원들의 직접선거로 선출한 임기 3년의 근로자위원으로 구성된 근로자측 위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자측 위원이 분기별 회의를 통해 회사와 직원들의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며 회사 경쟁력과 직원 권익을 향상시켜 온 대의기구다.

  지난 13일 제5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로 선출된 이주형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상생과 봉사, 참여 정신을 근간으로 글로벌 최고기업 포스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며 “재미와 보람을 얻는 직원 대의기구를 구현하고 직원과 함께하는 노경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종태 사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판매·원료 등 전 부문에 걸쳐 내년에도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때에 출범하는 제5대 노경협의회가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포스코의 전통인 ‘상생의 노사문화’가 더욱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노사문화로 창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4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를 지낸 백인규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임직원의 큰 관심과 협조로 노사관계가 한 차원 성숙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노경협의회가 회사와 직원의 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5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10명은 지난 13일 포항 본사에서 회의를 열어 포항제철소 제강부 이주형씨를 근로자위원 대표로, 광양제철소 제강부 오병택씨를 사무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광양제철소협의회는 지난 16일 제철소협의회 대표에 냉연부 최향기씨를 선출했다.

  포항제철소협의회 대표에는 운영규정에 따라 이주형씨가 선임됐다. 제5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과 부·공장협의회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2년 11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한편 올해로 출범 12년째를 맞는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지난 1997년 10월 가칭 ‘경영발전협의회’로 첫걸음을 시작해 그해 11월 ‘노경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직원의 복지증진과 회사발전에 기여해 왔다.


<출처 : 포스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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