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이후 현물시장에서의 철광석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 63.5%를 함유한 인도산 분광이 톤당 104~105달러(중국 북부항구 CFR 기준)인데, 이는 며칠 사이에 5달러 이상, 2주 전에 비해 12~14달러 오른 가격이다.
또한 최근 해상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철광석 가격의 상승을 예상한 유통상들이 투기적으로 철광석을 매입하고 있어 현물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철강가격이 오르면서 중국 철강사들이 철광석 재고를 늘림에 따라 중국 항구의 철광석 재고수준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톤당 110달러 이상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