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주최한 '방사능오염 철스크랩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워크숍'이 지난 1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원자력안전기술원과 제강사, 철스크랩업체 및 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제 안전관리 현황 및 이슈, 해외 사례, 국내 철강 및 재활용산업 현황, 국내 안전관리 현황, 재활용 철스크랩 내 자연방사성물질 유입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제강사에 입고된 방사능 오염 철스크랩의 사후 처리를 놓고 제강사 관계자와 철스크랩업계, 원자력안전기술원 간에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한편 정부는 철스크랩을 포함해 생활주변 방사선에 대한 국가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