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이 원.달러 환율보다 수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23일 '다시 도래하는 원화 강세와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1%포인트 오르면 수출 증가율은 0.43%포인트 상승했지만, 반대로 엔.달러 환율이 1%포인트 오르면 수출 증가율은 0.50%포인트 하락해 엔.달러 환율 상승의 악영향이 원.달러 환율 상승의 긍정적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설명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