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동·오천읍·흥해 저소득층 가정에 쌀·연탄 전달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추진 계획
내년 초 포스콘과 통합을 앞두고 있는 포스데이타(대표 박한용)가 본사가 위치할 포항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온정을 배달하고 있어 화제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21일 포항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쌀과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데이타 직원 70여명은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오천읍, 북구 흥해읍 옥성리를 방문, 지역 내 100 여 가구에 연탄 10,500장과 쌀 2,100Kg을 전달했다. (사진 참조)


이번 봉사활동에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천사기금을 활용해 물품을 구입해서 의미를 더했다. 천사기금은 포스데이타의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하여 조성하는 기금이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매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모든 직원들이 참여해 무료 급식, 김장 담그기 등과 같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포항지역에서는 노인요양시설 위덕 마을을 매달 방문하여 시설물 청소를 비롯하여 요양중인 어르신들의 목욕 돕기, 말벗 되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통합 법인의 본사가 될 포항 지역의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 며 "지역사회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콘과 포스데이타의 통합 회사인 ‘포스코 ICT’는 내년 1월 22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통합을 통해 유사 사업 영역간 융합을 이뤄내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여 대외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통합 법인인 ‘포스코 ICT’는 내년도 매출 목표를 1조 2천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끝>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