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장기적 성장성, 낙관적 기대 강화돼야" -하이투자證

"현대제철 장기적 성장성, 낙관적 기대 강화돼야" -하이투자證

  • 철강
  • 승인 2009.11.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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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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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소비량 증가 대한 기대감 커

 

  현대제철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에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현재보다는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단기적인 철근 시황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장기적인 기대감은 오히려 더욱 커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의 철강 소비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제철의 성장성에대한 프리미엄은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봉형강류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이 실질적으로 불발돼 3분기 대비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좌절되고 있으며, 국내 가격과 국제 가격의 괴리가 커지면서 철근 수입량이 늘어나는 등 제품 가격 지키기도 불안하고, 판매량에 대한 확신도 꺾이고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은 밝혔다. 이에 따라 철근 및 형강의 시황 부진을 반영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분기대비 110억원 개선된 1,696억원으로 낮췄다고 이 증권사는 밝혔다.

  한편 최근‘임시 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적용 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서는 현대제철의 내년 실적 전망치에는 이미 대부분 투자에 대한 법인세혜택이 한시적일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비 세액 공제의 연장이 실현되면 호재이고, 안 될 경우에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게 되거나, 주가가 하락하는 모멘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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