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실상 전문중단, 오봉역 컨테이너 옴짝달싹 못해
26일 전국철도노조가 전면 파업체 돌입하면서 화물열차 운행이 사실상 중단되고 장기화될 경우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새벽 4시를 기해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이날 화물 연차 운행은 사실상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KTX는 그나마 운행률이 100%를 기록했지만 다른 기차와 수도권 전철 운행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물 열차의 경우 아예 운행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하루에 60여 차례 화물 열차가 드나들던 의왕시 오봉역에는 단 하나의 차량도 운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소 하루에 300대가 운행되던 화물열차도 11대 정도만 운행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화물 열차를 통한 물류 수송을 해온 업체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