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리 등 5개 기업 450억 원 규모 투자 약속

  전남 장흥군에 고리 등 5개 기업이 4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24일 오후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국원종오리, (주)고려인바이오, 영웅그룹, (주)고리, (주)원 등 5개사와 4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고리는 장흥 해당그린산단내 1만㎡에 상하수도관 및 소방용배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세계 최초로 내충격 수도관(HI-3P)을 개발해 과학기술처로부터 신기술 제품(NT) 인정 등 각종 인증을 받은 업체로 국내 내충격 수도관 시장 점유율 1위, 조달청 우수제품 구매실적 1위 업체다.

  (주)원은 장흥 장평농공단지 6000㎡에 스테인레스 가로등 주와 폴리에틸렌 하수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스테인레스 가로등주는 지역 문화와 특색이 반영된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작되고 폴리에틸렌 하수관은 삼중벽구조로 제조되는 내구성이 강한 제품으로 앞으로 지역 개발사업에 보급하게 된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