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 4분기 특수 맞아 국내외서 판촉 ‘후끈’

가전업체, 4분기 특수 맞아 국내외서 판촉 ‘후끈’

  • 수요산업
  • 승인 2009.11.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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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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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세탁기·냉장고 등 할인, 경품 증정 행사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국내외 판촉에 열을 올리면서 재고정리와 판매증대를 꾀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TV와 세탁기,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신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공연 티켓 증정과 스와로브스키 액자 등 경품 증정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쇼핑 절정기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베스트바이와 홈디포 등에서 드럼세탁기와 냉장고 등의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 금요일로 북미지역 쇼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

  북미시장에서 가전제품 전체 매출의 2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도 가격 할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재고물량 부족으로 거래처에서 할인율의 축소를 요청해 왔고,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가격 인하 형식의 판촉은 자체할 방침이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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