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2월 STS 300계열 20만원 인하

포스코, 12월 STS 300계열 20만원 인하

  • 철강
  • 승인 2009.11.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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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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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 및 시장여건을 고려해 12월 출하가격 300계 20만원 인하



  포스코는 국제 스테인리스 가격 및 원료가격 하락으로 12월 출하분에 대해 300계 제품을 20만원 인하한다. 이로인해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제품은 톤당 325만원에서 305만원으로, 냉연제품은 352만원에서 332만원으로 인하된다.

  이번 포스코는 원료,환율 등 제반여건 감안시에는 인하요인이 아주 적었지만 최근 국제가격 및 국내 유통가격 하락 등을 고려하여 20만원 인하를 결정했다. 

  연말 결산을 앞두고 많은 고객사들은 재고 평가손을 우려하여 포스코의 가격을 유지하도록 요청했지만 포스코는 위축된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가격조정에 상당한 고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니켈가격이 1만6,000달러 후반대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고, 해외 스테인리스 밀들이 감산을 통한 수급조절로 가격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테인리스 시장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니켈가격의 강한 지지선 유지, 달러약세에 의한 니켈가격 상승전망, 중국밀의 설비수리를 통한 감산요인 등으로 최근 중국 유통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번 포스코의 가격 인하 이후 거래가 활성화 되어 스테인리스 시장이 안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재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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