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4대강사업 등 SOC에 48조 투입
주요 공공기관들이 경기회복을 위해 내년도 투자를 올해보다 8.6% 올려 잡았다.
기획재정부는 29개 주요 공공기관의 내년도 투자계획이 올해 대비 8.6% 증가한 66조 3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별 투자계획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보금자리주택, 4대강 사업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6조원 가량 증가한 48조 5,000억원, 발전소 준공 등 에너지 분야가 1조원 감소한 15조원, 농업 등 기타분야가 2조8,000억원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기별로 1분기 27.1%, 상반기 60.2% 등 조기집행 기조를 통해 경기회복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분기별 집행비율은 내년도 경제운용 방향 및 경기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