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일본 접고 중국 생산확대

현대車, 일본 접고 중국 생산확대

  • 수요산업
  • 승인 2009.11.28 12:00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선 판매부진해 시장 철수·중국선 3공장 건설


  현대자동차가 내년 중국의 제3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내년 중국 자동차 판매 대수를 100만대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중국정부로부터 승인이 이뤼지진 않았으나 내년 상반기중 공장건설을 시작해 오는 2011년말 생산을 목표로 제3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제3공장 건설부지는 베이징 인근이며 1, 2공장과 같이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까지 합산하게되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내 생산능력은 연간 130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이렇게 될 경우 현대자동차는 해외생산이 국내 생산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판매 부진이 지속돼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

  일단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중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