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억달러 넘어서...향후 해상풍력 사업 진출
동국S&C(사장 정학근)는 2001년 7월 동국산업(주)로부터 건설, 철구, ENG 사업부문을 분사했다. 자동화 설비를 갖춘 16만5,290㎡(5만평) 규모의 포항공장에서, 3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ISO 9002, 공장 1급 (교량, 건축) 인증 및 AISC, AWS 등 세계적으로 인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연간 약 10만톤 이상의 각종 철구조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 친환경에너지인 풍력에너지 생산설비인 WIND-TOWER를 미국 및 일본등에 대량 수출해, 그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WIND-TOWER MAKER로 성장했다.
매출액 실적은 2001년도 243억원을 시작으로 2005년도 929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2007년도에는 1,455억원 , 2008년도에는 3,24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4년간 수출실적은 2006년도 8106만5,000달러, 2007년도 1억2,493만6,000달러, 2008년도 2억782만달러로 특히 미국 및 일본을 제외한 유럽시장에서의 수주가 많이 이뤄졌다.
동국S&C는 분사 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주력 제품인 WIND-TOWER를 세계적인 WIND-TOWER MAKER로 성장시켰으며, 친 환경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LFG(Land Fill Gas) 발전사업 및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해상풍력발전 사업 분야에는 발전 자회사 및 해상풍력 전문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4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